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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화와 문학의 증산 사상적 전개: 문예의 법술과 전유의 신학

발표자
정재서
이화여자대학교
jsjung508@hanmail.net
논평자1
안유경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ykan2008@hanmail.net
논평자2
박병만
대순사상학술원
bmpark1166@hanmail.net
토론참여 공간입니다.
발표 정재서 2020-04-19 15:55:30 답글작성
겸허한 자세를 견지하면서 세심하고 성실하게 장문의 논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신화, 문학으로 증산신학 성립의 메커니즘에 접근하고자 하는 논문 의도를 적극적으로
평가해주신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선 사소한 것이지만 교외(敎外) 연구자로서 범할 수 있는 실수(강증산에 대한 후세 추존 신격 구천상제를 재세시처럼 쓴 것 등)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단학파, 수정주의적 역사관 등의 문제는 최근 도교학,신화학 연구에서 밝혀진 것인데 아직은 가설로 보완 연구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시도가 혹여 강증산을 도교, 역사로 환원시킨다든가, 강증산의 지고신적 위상을 약화시킨다든가 하는 우려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오히려 강증산 출현의 (한국토착 혹은 동아시아)문화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강증산에 대한 이해를 풍요롭게 하는 결과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순사상학술원은 이미 이러한 개방된, 대승적 연구방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여타 지적 사항들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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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박병만 2020-04-20 09:39:43 답글작성
답이 늦어서 송구합니다.
저는 교내(敎內) 연구자로서 증산께서 단학파적 ‘성향만을’(?) 지닌 분으로 오인될 여지가 있음을 염려하여 그렇게 논평의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교수님께서도 답글에서 이러한 우려에 대한 해명의 말씀이 있었으니, 충분히 공감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글로써 필자의 의도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불초한 저도 항시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필자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의도하신 바를 제가 어찌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저의 이러한 우려를 고려하고 계신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수님께서 적절하게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안배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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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정재서 2020-04-20 12:23:27 답글작성
저 역시 교외 연구자로서 늘 증산사상의 본질 이해에 대한 미진함을 느끼고 교내 선생님들의 고견을 청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논문 쓰는 와중에도 여러 선생님들께 문의드리고 했는데 그럼에도 부족한 점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튼 항상 배우는 입장에서 증산사상을 연구하고자 하니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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