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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 종교학적 의의에 대한 시론

발표자
김종만
서강대학교
kjmif@naver.com
논평자1
박종천
고려대학교
baummensch@naver.com
논평자2
차선근
대순종교문화연구소
chasungun@hanmail.net
토론참여 공간입니다.
발표 김종만 2020-04-18 10:47:44 답글작성
박종천 선생님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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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김종만 2020-04-18 10:48:24 답글작성
차선근 선생님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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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차선근 2020-04-18 12:59:36 답글작성
혹시 이 토론방에 들어오신 분들이 계신다면, 의견을 달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성육신과 인신강세를 비교하는 주제에 대한 김종서 선생님 의견과 저의 의견에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저의 의견은 순전히 저 한 개인의 의견일 뿐이므로, 저의 생각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서선생님의 의견이나 저의 의견 가운데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김종만 선생님의 의견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마땅하며,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런 불만이나 의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혹시 이 방에 들어오신 분이 게신다면, 성육신의 영향으로 인신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는 김종서 선생님의 주장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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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박종천 2020-04-18 15:04:51 답글작성
김종만선생님의 변론을 잘 들었습니다. 추후 좀더 발전된 논점으로 비교신학 혹은 비교종교학적 논의를 전개하시길 기대합니다. 다만 역사적 접근을 강조하신다면 차선근 선생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좀더 면밀하게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적어도 그 부분은 역사적 접근이 아니라 비교종교학의 관점을 전제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적 접근이라면 당연히 마테오 리치로부터 증산사상으로 영향을 준 역사적 영향 관계가 실증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그냥 당연한 전제한 채 논의하는 것은 역사적 접근이 아닙니다. 오히려 차선근 선생님의 논의가 역사적 논의의 가능성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동양에서도 단군신화를 포함해서 인신강세의 모티브가 다양하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교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논의의 유형 혹은 특성이 어떻게 같고 다른가를 언급할 수 있고, 역사적 관점이라면 실제로 어떻게 영향관계가 설명될 수 있는지를 논증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김선생님의 논의는 역사적 맥락을 중시하는 논의이긴 하지만, 적어도 차선근선생님께서 제기하는 부분만큼은 역사적 논의가 아니라 비교신학(종학)적 혹은 비교종교학적 논의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인신강세의 논의에서 어떻게 특수성을 갖고 있는지를 논증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온전한 비교종교학적 논의가 아니라는 점도 아쉽습니다. 이미 논평문에 지적한 것처럼, 본인의 역사적 논증이 아니라 다른 학자들의 결론을 참으로 전제하고 그 결론들의 논리적 정합성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차선생님의 비평이 김선생님의 논리전개보다 훨씬 합리적입니다. 김종서선생님의 의견을 전제하실 것이 아니라 시론적으로나도 역사적 접근의 차원에서 논거를 찾고 실증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종서선생님의 결론을 수용하려면 다른 인신강세 모티브와 달리 왜 그리고 어떻게 기독교의 성육신이 증산의 인신강세에 영향을 미쳤을까를 논증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김선생님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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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김종만 2020-04-18 20:42:58 답글작성
부족한 변론의 글에 차선근 선생님과 박종천 선생님께서 고견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변론에서 밝힌바 대로, 저는 이 분야에서 차선근선생님과 박종천 선생님처럼 전문적인 연구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두 분 선생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은 이번 졸고에서 논거로 삼고 있는 김종서 선생님의 주장에 대해 이미 다른 의견을 제시하신 차선생님의 연구 업적을 선행 연구로 탐독하지 못한 저의 무능의 소치가 있음을 절감합니다. 차후 이 졸고가 제안해 주신 바대로 좀 더 발전적인 논의로 전개되기 위해서는 차선생님의 옥고를 분석할 필연성은 명약관화 한 듯합니다. 하지만 분석 이후에 저의 논문의 방향을 위해 논거를 재구성해야 할지, 아니면 제가 차용한 논거와 다른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구성으로 이어질지는 이후의 문제로 남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번 졸고는 증산의 인신강세가 기독교 성육신에 영향을 받았는지 유무에 대한 역사적 영향사를 고찰하는 논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이 부분에 몰두하게 된다면 저의 졸고의 논지와 상당히 벗어날 수 있음을 상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안해 주신 정도의 비교분석은 시론적 성격의 차원에서 다루어질 주제가 아니라 좀 더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연구주제로 다루어져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변론에 글에 아낌없는 제안과 진심어린 의견을 제시해 주신 차선근 선생님과 박종천 선생님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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