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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학술대회

대순사상의 정신개벽과 세계개벽의 상관연동 연구

발표자
김용환
충북대학교
sunyanan@chungbuk.ac.kr
논평자1
박종천
고려대학교
baummensch@naver.com
논평자2
이재호
대순진리회 교무부
66jhlee@hanmail.net
토론참여 공간입니다.
발표 김용환 2020-09-25 19:52:37 답글작성
박종천 선생님의 논평문에 대한 회신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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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박종천 2020-09-25 19:54:54 답글작성
부족한 논평에 대해 성심껏 선생님께서 답변해 주신 것처럼, 몇가지 오류 수정 외에는 대부분이 전거 인용 보충과 상세 부연 설명을 하시면 되는 내용인데, 선생님께서 추가보완하기로 하셨기 때문에 논문이 훌륭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선생님께서 쓰신 다른 선행연구에서 이미 대순사상과 동학 등을 비롯한 타종교 혹은 타종단의 용어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신 바 있는 것을 저도 확인했는데, 그런 점에서 종합적 회통과 더불어 차별점에 대한 분석을 추가하기로 하셨기 때문에 대순사상과 타종교 혹은 타종단과의 차이점까지 섬세하기 포착하는 비교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다만 사주의학에 대해서는 도교의학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좀더 면밀하게 다루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그 자체가 새로운 주제나 영역을 개척하는 글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후속 연구로 다루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도교의학과 사주명리학과 연관하여 개인의 일생이나 나라의 국운 및 우주적 기운 변동을 연동시키는 양상은 민족종교들에서 많이 발견되는 경향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굳이 사주의학이라는 개념을 제기하여 후천개벽과 연결짓는 설명을 하신 듯한데, 논평문에 적시한 내용을 좀더 상세하게 다루어주신다면 새로운 영역 혹은 주제의 발굴로서도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답변을 읽어 보니, 선생님께서 향후 설명을 보완하실 때 사주명리학의 용신 중 조후용신과 연동하여 계절의 변화를 중시하는 흐름을 가을과 후천개벽 등을 강조하는 논법으로 연결시키고 오토/십토와 태을주 수행 등과 연관해서는 음양오행론과 사주명리학의 중화사상을 비롯한 몇가지 새로운 이론적 전망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다만 논문의 분량상 충분히 해명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음양오행과 간지를 사주로 세워서 연결시키는 내용을 의학적 판단과 연결시키는 부분까지는 몇단계의 논리적, 역사적 설명이 필요하므로 이번 논문보다는 다음 논문에서 상세히 밝히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지적을 수용하시고 보완하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의견을 없습니다. 좋은 발표를 통해 많이 배웠음을 고백하면서 부족한 논평문에 대한 선생님의 답변에 대해 감사드리면서 논평자의 소임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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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김용환 2020-09-25 20:53:30 답글작성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후천개벽의 의미가 실화차원에서 다가오지만 개체존엄에서 상호존엄으로 전환이 절실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대학신민의 한계도 상호존엄 의식이 약했기 때문에 조선사회 패망의 늪에 빠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 도통이 상호존엄으로 선경사회로 이어질 때, 정치적 마탈심 종교적 마탈심에 의한 영혼의 식민지화를 극복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주의학과 후천개벽, 사주명리학의 조후용신과 계절변화, 오토/십토와 태을주 수행에 따른 공공영성 개발도 상호존엄 구현의 요체라고 생각되기에 언급하신 내용들을 충분히 살려 새로운 이론전개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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